조승연 작가 프로필 나이 결혼 어머니 이정숙 아나운서

카테고리 없음 2022. 10. 22. 13:55

'라디오스타' 조승연 작가 "어머니 KBS 아나운서, 한국 사회 적응 못할까 유학 보내줘"
- 2015. 10. 22

라디오스타' 조승연 작가가 미국 유학 계기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뇌섹남녀! 그 뇌는 예뻤다' 특집으로 가수 로이킴 김소정, 조승연 작가, 신아영 전 아나운서가 출연했답나다.


이날 조승연 작가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선생님께 시험 문제가 틀렸다고 항의한 일화를 밝혔다.

그는 "부모님이 맞벌이셨다. 어머니가 수입이 더 좋으셨다. K본부 아나운서셨다. 초등학교 도덕 시간 때 고리타분한 문제가 나왔다"며 "집에서 돈을 버는 사람은 누구냐, 밥을 짓는 사람 누구냐"고 했다.

이어 "그래서 돈 버는 사람 엄마고, 아버지가 밥 하신다 했더니 틀렸다는 거다"라며 "오기가 있어서 이런 가부장적인 개념을 주입 시키는 이런 경우가 어딨냐고 바득바득 우기다가 선생님이 '어머니를 모시고 오라'고 해서 어머니가 와서 사과를 하셨다"고 했습니다.

조승연 작가는 "그게 미국 유학을 가게 된 계기였다. 어머니가 한국에서 이런 경험으로 회의주의자가 될 것 같으니 미국에서 날개를 펴고 공부해 보라고 하셨다"고 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똑같은 사례가 있었다고. 그는 "세계사 공부를 할 때 원래 나라 발음대로 이름을 배우지 않느냐"며 "독일 황제 빌헬름이라고 배우는데 이걸 미국에선 영어 발음으로 가르치는거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 걸 쭉 써서 왜 이렇게 쓰는지 설명을 해달라고 했더니 영어가 부족한 줄 알고 영어 수업을 더하라고 했다"며 "그런데도 계속 뚫고 올라오면 미국 선생님들은 '얘 뭔가 좀 있는데?'하고 보며 따로 영재반에 가서 수업을 했다"고 했답니다.


이어 "내가 그때부터 뭔가 스페셜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MC 김국진은 "따질만한 걸 따진 거다"라고 했다. 하지만 조승연 작가는 "사실 억지도 많이 부렸다"고 말해 김국진을 머쓱하게 했다. 김국진은 "이 친구 익살도 있다"고 받아치는 센스를 보였답니다.

-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1981년 10월 27일 (40세)

학력
Okemos High School (졸업)
뉴욕 대학교 스턴 경영대학 (경영학 / 학사)
에콜 뒤 루브르 (미술사학, 박물학 / 중퇴)

직업
작가, 소설가, 방송인, 유튜버
병역 군대 사항
대한민국 육군특수전사령부 특전병 병장 만기전역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이정숙
형 조창연(1980년생)
배우자

서울에서 여의도중학교를 다니던 중 미국으로 유학 가 미시간 주 오커머스고등학교(Okemos High School)를 거쳐 뉴욕 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얻었다. 이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소르본 대학교 어학원 어학코스 수료 후 에콜 뒤 루브르(Ecole du Louvre)에서 미술사학과 박물학 학사를 수학했으나, 군 입대 등의 여러 사정으로 중퇴했답니다.

뛰어난 언어 구사력으로 유명하며 실제 5개 국어를 구사할 줄 알고 그 외 외국어도 가능하다는 본인 주장이 있다.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라틴어가 가능하다고 한다. 중국어는 기본 회화가 가능하며, 독일어와 일본어는 어느정도 읽고 이해가 가능하다고 비정상회담 169화에서는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가 가능하고 독일어와 중국어는 읽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독일어 회화는 현지인이 제대로 알아듣기 힘든 수준이다.

어린 시절 선생님에게 꼬박꼬박 말대답을 해서 상당한 문제아로 찍혔는데, 미국으로 유학을 가니 그게 너무나 당연한 행동들이라서 놀랐다고 한다. 조승연이 쓴 '공부기술'과 '생각기술'에 그의 부모님 이야기와 어린시절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군대를 위해서 토익 시험을 치렀는데, 첫 시험에서 한 문제가 불안해서 다시 봤다. 그런데 두 시험 모두 990점이 나왔다 한다. 또한 토플도 별 준비없이 치렀는데 115점이 나왔다. 본인이 따로 토익이나 토플을 공부하지 않았어도 고득점을 받은 이유로 언어 추리력을 길렀기 때문이라 주장하였다

한우리, 조승연 작가와 전속 모델 계약 체결
- 2019. 1. 20

독서교육 브랜드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이 조승연 작가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답니다.

한우리는 독서 교육 대표 브랜드로, 유아(6~7세)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학년별 수준에 맞는 통합 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수준별 교과 연계 필독서를 읽고 전문 독서지도사들의 지도를 통해 글쓰기, 토의/토론, 말하기를 체계적으로 훈련하며, 이를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표현력 등 교과 과정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올 한해 한우리와 함께하게 된 조승연 작가는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뇌섹남으로 알려져 있다.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어에 능통하고 독일어, 라틴어 독해가 가능해 언어 천재로도 불리며, 50만부 이상 판매된 ‘공부 기술’을 비롯해 '그물망 공부법', '비지니스 인문학' 등 25권의 저서를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답니다.

특히 그는 자신만의 공부 비법으로 늘 ‘독서’를 강조해 왔는데, “공부란 자신이 궁금한 분야에 대한 책을 읽고, 그 분야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보고, 친구와 토론하고 선생님께 여쭤보며 해답을 찾아 이를 연결 짓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우리 관계자는 “조승연 작가는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학문적 조예와 뛰어난 표현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저서와 강연을 통해 독서와 토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이 한우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전속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조승연 작가와 함께한 TV-CF는 2월부터 온에어되며, 조승연의 공부비법과 독서법, 올바른 교육 방향 등이 담긴 총 7편의 바이럴 영상은 빠른 시일 안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승연 작가 "인세 수입 10억? 2년만에 탕진했는데.."
- 2018. 1. 17.

오늘(17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케이블TV O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서는 조승연 작가가 출연해 ‘인문학이 뭐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녹화 당시 조승연 작가는 본 강연에 앞서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인세 수입이 10억에 이른다는 소문이 도는데 사실인지?” 묻는 MC 김상중의 질문에 “아니다. 그런데 어떻게 나온 이야기인지는 알 것 같다. 예전에 출간했던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억대 인세를 받은 적이 있는데, 당시 경제관념이 전혀 없던 20대 초반 때라 수입을 2년 만에 탕진하고 지금은 한 푼도 남지 않았다”고 답했답니다.

또 이날 조승연은 찰나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인도, 본인의 의지보다 하늘의 뜻을 믿는 페르시아, 목적 없이 도움을 줄 줄 아는 태국 등 한국과는 다른 문화와 사고방식을 가진 국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른들에게 앎의 즐거움을 전파했다.

패널로 참석한 배우 서태화, 방송인 김소영, 코미디언 김지민, 가수 진해성은 태국의 유명 설화를 설명하던 조승연이 “평생 살면서 3개의 물건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것을 가지고 싶냐”고 질문을 던지자 색다른 대답을 내놔 이목을 끌었다는 후문이랍니다.

조승연 작가 "파리서 만난 이태리 여친, 군대 간 사이 다른 남친 생겨"
- 2015. 10. 22

라디오스타' 조승연 작가가 외국 여성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뇌섹남녀! 그 뇌는 예뻤다' 특집으로 가수 로이킴 김소정, 조승연 작가, 신아영 전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조승연 작가 나이는 현재 35세로 '그물망 공부법' '공부기술' '생각 기술' 등 집필 저서만 무려 18권인 스타작가다. 특히 미국 뉴욕대학교 경영학과, 미국 줄리아드 음대, 프랑스 소르본 대학, 프랑스 에콜 뒤 루브르 대학을 다녔습니다.

이날 조승연 작가는 유학시절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반대한 여성과 3년동안 영화같은 사랑을 했다며 "프랑스 유학 중 이태리 여성을 만났다. 내가 꿈꾸던 빈티지 코트 입고 머리 날리며 담배를 태우는 여자였다. 어머니가 외교관이라 파리에 1년만 와 있는 거였다"고 했다.

이어 "이미 파리에 온지 9~10개월 정도였다. 나는 거기서 내가 책임질테니 남아 있으라고 했다. 매일 세느 강을 걷고 동네 시민들과 체스를 하며 함께 살고 같이 살기로 했는데 내가 할일이 있었다. 군대를 가야 했다"고 했답니다.

이어 "군대에 가 있는 동안 고무신이 바뀌었다"며 "내가 워낙 화끈한 스타일이라 전역하자마자 쫓아가서 3주 정도를 다시 사귀었다"며 "근데 여자친구는 이미 안 되겠다고 하더라. 그 사이에 현재 남자친구가 좋아진거다"라고 했다.

조승연 작가는 "내가 한국으로 안 돌아오고 그때 음식점 개업한 친구 집에서 청소 도와주고 밥 도와주고 돈 벌며 3개월을 있었다. 하루는 전화를 했는데 아파 보이더라. 그래서 내가 경차를 빌려 파리,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까지 1700km였는데 하루만에 가서 죽을 끓여줬다"며 "그런데 쫓겨나서 다시 밀라노, 알프스 산맥, 프랑스를 지나 다시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조승연 작가는 "자기가 오라고 한 적이 없어서 쫓겨났다"고 했고 이에 MC들은 안타까워하며 "한국식으로 했네"라고 했다.

조승연 작가는 "책에 이름을 쓸 정도로 사랑한 여자는 그 여자밖에 없다"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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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피해자 책 비서 서울시장 프로필,고향 나이 사망일 강난희 박주신

카테고리 없음 2022. 10. 18. 23:15

박원순 전 여비서 측 "앞뒤 맥락 생략한 문자, 2차 가해" VS 정철승 "고소인 제출 자료 공개"
- 2022. 10. 18.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사건을 폭로한 여비서 A씨 측이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폭로한 정철승 변호사를 향해 “2차 가해 행위”라고 경고했다. 과거 A씨가 박 전 시장에게 보냈고, 정 변호사가 ‘포렌식 작업 결과’라며 공개한 문자 메시지는 “앞뒤 맥락을 생략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18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A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온세상 강윤영 변호사는 “정 변호사가 (전날) 페이스북에 공개한 자료는 피해자(A씨)가 박 전 시장을 고소하면서 직접 제출한 포렌식 결과 자료로 피해자가 국가인권위원회에도 제출했다”면서 “인권위에서는 위 포렌식 자료와 관련 진술, 그 외 피해자가 제출한 별도 자료 등을 종합해 성희롱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반박했답니다.

이어 “정 변호사가 게시한 포렌식 복구 내용은 피해자가 수사기관 및 인권위에 제출한 자료를 앞뒤 맥락을 생략한 채 편집해 공개한 것”이라며 “변호사로서 지득한 비밀을 누설하는 행위이자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정 변호사는 같은날 페이스북에 A씨 측이 ‘억지스러운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나는 고소인이 국가인권위에 제출했다는 자료를 받아서 그대로 공개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이어 “만약 내가 그 자료를 편집했다면 고소인이 원래부터 갖고 있는 자료이니 편집되지 않은 전체 내용을 공개하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제 공개한 대화 내용은 고소인(A씨) 측이 2020년 7월 기자회견을 통해 위 대화 내용의 앞뒤 맥락을 생략한 채 박 전 시장이 고소인에게 ‘꿈에서는 마음대로 ㅋㅋㅋ’라는 음란 메시지를 보냈다고 발표했던 바로 그 주장의 증거 자료”라고 주장했답니다.

정 변호사는 “나는 그 내용의 전후 맥락을 알 수 있는 대화 내용 전문을 공개한 것”이라면서 “자신들이 편집해서 먼저 공개한 내용을 내가 제대로 다시 공개한 것인데 무슨 비밀 누설이고 2차 가해라는 얘기일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2차 가해’라는 너무나 중요한 개념을 이렇게 망가뜨려도 되는가”라고 되물었다.

"사랑해요. 꿈에서는 돼요"..성추행 당했다는 故박원순 비서 메시지 '반전'
- 2022. 10. 18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성추행 피해자인 비서가 주고받은 텔레그램 대화 내용 일부가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메시지 공개를 두고 '2차 가해' 논란이 일자 이를 공개한 정철승 변호사는 "김재련 변호사가 먼저 공개한 것"이라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정 변호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 초까지 박 전 시장 유족 측 법률 대리인을 맡았답니다.

정 변호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박 전 시장과 비서 간 메시지 내용을 공개한 경위를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17일 텔레그램 대화 포렌식 복구 내역을 공개한 바 있다.

정 변호사는 "박원순 시장과 고소인 여비서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은 박 시장 가족이 국가인권위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한 달 전에 제출된 자료"라며 "행정소송을 맡아 진행하다 박 시장 가족의 요청으로 사임을 했기 때문에 국가인권위가 그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법원에 제출한 사실은 진작 알았고, 그런 중요한 증거자료는 신속히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고 적었답니다.


그는 이어 "박 시장 가족도 대화 내용을 공개하고는 싶었지만 고소인과 김재련 변호사, 여성단체들이 '2차 가해'라고 몰면서 형사고소를 할까봐 망설이고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행정소송 판결 선고일이 다가왔는데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던 박 전 시장 가족을 대신해 직접 대화내용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정 변호사는 2차 가해 논란에 대해 "대화 내용은 고소인 측이 박 시장이 보냈던 음란문자라면서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일부를 먼저 공개했던 것"이라며 "전체 대화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 위법일리는 만무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더욱이 김재련 변호사들의 맹활약으로 국민적 관심사가 되어버린 사건이니 당연히 널리 알려질 공공적 필요성도 있는 사안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가 공개한 텔레그램 대화 포렌식 복구 내역을 보면, 성추행 피해자인 비서는 '사랑해요. 꿈에서 만나요. 꿈에서는 돼요. 꿈에서는 마음대로 ㅋㅋㅋ 고고 굿 밤. 꺄 시장님 ㅎㅎㅎ 잘 지내세요'라고 박 전 시장에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답니다.

이에 박 전 시장은 '그러나저러나 빨리 시집가야지 ㅋㅋ 내가 아빠 같다'고 답했다. 이에 비서는 'ㅎㅎㅎ 맞아요 우리 아빠'라고 했다.
박 전 시장 성희롱 사건을 다룬 '비극의 탄생'의 저자 손병관 오마이뉴스 기자도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정 변호사가 공개한 텔레그램 대화는 사실이다"며 "행정소송 증거 자료로 법정에 제출했으니 판사도 그 존재를 알고 있다. 그러니 현명한 판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이 경악했겠지만, 그 대화 내용에서 가장 뜨악한 부분이 여비서의 '사랑해요'였다"며 "처음에는 박 시장이 여비서에게 '사랑해요'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고 이래서 인권위가 성희롱으로 판단했구나 싶었는데 다시 보니 그 말을 꺼낸 것은 여비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시장은 자신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을 하대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며 "박 시장이 '내가 아빠 같다'는 말을 했고, 여비서도 '맞아요, 우리 아빠'라고 화답(한 점을 볼 때) 박 시장은 여비서의 '사랑해요'를 이 수준에서 받아들였다고 이해한다"라며 박 전 시장이 항간에서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해당 메시는 박 전 시장 사망 후 포렌식 작업을 거쳐 복구됐다. 유족은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해당 자료를 증거로 제출했다. 박 전 시장 유족은 인권위가 지난해 1월 '박 전 시장이 피해자에게 행한 성적 언동은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결론내자 이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지난해 4월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작년 9월 7일부터 심리에 들어간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1년 1개월 동안의 재판 일정을 마무리, 당초 18일 선고할 예정이었으나, 다음달 15일로 4주 연기했다.

- 박원순의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1955년 2월 11일
고향 출생지
경상남도 창녕군 장마면 장가리 1178

사망일
2020년 7월 9일 (향년 65세)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산25-1

묘소
경상남도 창녕군 장마면 장가리 산40-3
본관
밀양 박씨

재임기간
제35-37대 서울특별시장
2011년 10월 27일 ~ 2020년 7월 9일

부모
아버지 박길보, 어머니 노을석

형제자매 가족관계
2남 5녀 중 차남
배우자 부인 아내 와이프
강난희 (1957년생)

자녀
딸 박다인(1983년생)
아들 박주신(1985년생)

학력
경기고등학교 투명로고 경기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원형 엠블럼 서울대학교 (사회과학계열 / 중퇴)
단국대로고w 단국대학교 (사학 / 학사)

병역 군대
대한민국 육군기 대한민국 육군 이병 소집해제 (방위병)

최종 당적
더불어민주당

약력
제2회 법원행정고등고시 합격
춘천지방법원 정선등기소장
제22회 사법시험 합격
제12기 사법연수원 수료
대구지방검찰청 검사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포스코 사외이사
참여연대 사무처장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제35·36·37대 서울특별시장
서울시립대학교 운영위원장
제12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대한민국의 변호사 및 시민사회운동가 출신 정치인. 제35-37대 서울특별시장을 역임하였으며, 최종 당적은 더불어민주당이다. 임기 중에 자*로 생을 마감했다. 헌정 사상 최초의 무소속 민선 서울시장으로 당선되어 최초로 3선 서울시장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나, 최초로 성범죄 가해자로 피소된 서울시장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남겼답니다.

1980년 사법시험 합격 후 검사로 임용됐지만 6개월 만에 사표를 쓰고 그로부터 6개월 뒤에 퇴임했다. '사람 잡아넣는 일'이 체질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한 박원순은 1980년대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과 1990년대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 등 대한민국 여성운동사의 가장 중요한 사건들을 도맡아 변호하였습니다.

특히나도 서울대 성희롱 사건은 6년간에 걸친 법적 투쟁 끝에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직장 내 성희롱 소송으로 위법성을 이끌어 낸 역사적인 변론이며, 대한민국 여성운동 역사에서 가장 큰 획을 그은 사건으로 언급된다. 또한 여성전범법정 운동에서 대한민국측 검사로 참여하면서 일본군 위안부문제에 대한 일본 일왕의 처벌과 배상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그는 여성인권을 대표하는 인권변호사로서 명망을 쌓았고, 여성단체들로부터 대한민국 여성운동에서 첫손에 꼽히는 인물이라는 찬사를 받아왔습니다


1994년 박원순은 참여연대를 설립, 초대 사무처장을 맡으며 시민운동계에 투신했다. 그는 참여연대를 통해 '압박 시민단체' 모델을 대한민국에 태동시키고 정착시켰다.

박원순은 참여연대를 통해 낙천·낙선 운동, 재벌개혁을 위한 소액주주 권리 찾기 운동, 검찰, 법원 개혁 등 사법개혁운동 등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참여연대의 낙선운동은 시민단체의 지나친 정치 개입으로 논란을 낳기도 했다.박원순은 이에 대해 "현존하는 法만 지켜야 한다는 것은 공안검사의 논리와 다름없다"라며 법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법이 지켜져야 한다면 시대착오적인 법률이 언제까지나 우리를 속박할 것이라고 주장했답니다.

2010년에는 결식 제로운동을 펼치며 무상급식 실시 문제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극한 대립하고 있던 서울시의회를 지원했다. 민주당의 저지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오세훈 시장은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걸고 주민투표를 실시했으나,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주민투표 투표율 미달로 개표조차 못했다. 오세훈은 약속대로 서울시장직을 자진 사퇴하고 말았다. 박원순은 오세훈의 사퇴로 공석이 된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지지율이 5%에 머물며 사실상 당선 가능성이 없었던 군소 후보 중 한명이었지만, 당시 유력 주자였던 안철수가 박원순 후보를 지지를 선언하며 자진 사퇴하자 안철수 지지자들의 표를 대거 흡수하여 제1야당 민주당과 단일화하여 야권단일후보으로 서울시장에 당선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그리고 오세훈 시장이 반대했고 시장직에서 물러난 계기가 된 전면 무상급식을 시장 취임후 첫 업무로 결재했다. 그리고 후보 당시 공약하였던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도 실현하였다. 2012년 2월 당선 4개월만에 민주당(민주통합당)에 입당하였답니다.

서울시장 집권 기간 동안 개발과 토목 공사를 극도로 싫어하여 '반토목 시장'이라 불리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의 재건축과 재개발을 극도로 제한하며, 대신 도시재생 정책을 내세웠다

재개발을 엄격히 규제하는 상황에서 집값이 치솟으며 비판이 쏟아지자, 2018년 박원순은 도로와 주차장 위에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여 집값을 잡겠다고 발표했으나 여론은 물론이고 오마이뉴스, 한겨레를 포함한 언론과 전문가들로부터 숱한 비난을 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2019년 8월, 북부간선도로 위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아파트를 지어 2025년까지 입주시키겠다는 계획까지 발표했으나 결국 무산되었답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 내에 토목공사를 극도로 제한하는 대신 복지 사업에 대한 예산을 크게 늘렸다. 그의 대표 정책인 복지최저기준으로 2013년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오세훈 시장 시절인 2010년 4조원에 불과하던 복지예산이 2019년 12조원까지 늘어났다. 여기에는 역점사업이었던 복지 최저 기준 2.0, 청년수당, 전국민고용보험시범사업등의 정책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2019년에는 서울시의 복지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서울케어가 출범하였다. 박원순 시장의 재임 당시 복지예산 확대는 박원순 시장의 대표적인 업적이라 평가하는 측과 복지예산의 과도한 확대로 실제 필요한 토목공사가 진행되지 못했다고 비판하는 의견이 첨예하게 갈린다. 복지예산 확대와 더불어 서울시장 재임기간 동안 특정 성향의 시민단체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렸다. 시민단체에 수천억원이 지원되었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는 박원순 시장 시절 시민단체에 지원한 보조금이 1조원에 달한다고 말했답니다.

서울시의 각종 시설들을 시민단체에 제공했다. 물론 열린광장 운영위원회등 각종 공공장소 사용이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되면서 발생한 측면이 더 크다. 이는 오세훈 시장 2기 시절 서울시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이 제정한 조례를 바탕으로 하므로 박원순이 의도적으로 바꾸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야당(민주당) 성향 단체들의 반정부 집회와 국정농단 사태 촛불 집회가 2017년 5월까지 서울시의 공공장소에서 자주 열렸다. 물론 그만큼 태극기집회등 보수성향 단체 집회도 조례에 따라 서울시 공공장소에서 열렸답니다.

서울시장이 된 이후 그는 이명박 정부 및 박근혜에 대해 맹렬한 공격을 아끼지 않았다. 재개발, 재건축, 청년수당, 천안함, 메르스, 사드 등 수많은 현안에서 사사건건 정부 정책을 비난했다. 국감, 관훈클럽 등에서 정부에 대한 맹비난을 쏟아냈다. 서울시와 직접 관련이 없는 정부 시책에 관해서도 내내 사사건건 반대해 왔으나,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에는 이런 행동을 완전히 멈추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야당을 공격했다. 박근혜 국정농단 사태에 책임이 있는 야당이 감히 남탓을 한다며 야당의 비난을 원천 봉쇄로 뭉개었다. 물론 당시 국정농단 사태의 영향으로 야당의 지지율이 박살이난 상황이라, 박원순에게 큰 영향은 없었다. 사망 직전인 2020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을 맞아 서울시와 정부의 과도한 추경과 나라 빚에 대한 야당의 비판이 있자, 평소에 맹비난하던 미국과 일본의 채무비율을 들며 반박했답니다.

그러나 2020년 7월 8일, 박원순 시장의 전직 비서가 그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고 성추행 가해자로 피소당한 다음 날인 7월 9일 실종되어 북악산 숙정문 부근에서 사망했다.

- 여담들

앞에서 서술했다시피 박원순은 한때 이명박하고도 상당한 친분이 있었는데, 반 이명박 기치를 내걸고 서울시장이 된 직후로는 이명박을 맹비난하기 시작했다. 이명박은 그래도 청와대로 박원순을 직접 불러 독대하면서까지 지난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지만 박원순은 친 노무현 반 이명박으로 정치 노선을 굳히게 된다. 실제로 2017년 7월에 냄비받침이란 KBS 프로그램에 박원순이 출연했을 때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관계가 좋다는 얘기가 나오자마자 곧바로 크게 반발하면서 이명박과의 관계는 '과거 지인일 뿐이다' 라는 뉘앙스로 얘기하면서 이명박을 싫어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아마 박원순 본인으로선 이해할 수 없는 명박산성 같은 것들에게서 촉발됐을 거라는 게 정설. 당시 박원순은 광화문광장을 개방하지 않았던 오세훈 또한 비판한 적이 있답니다.

지(知)동남아파로 분류되며, 결국 문재인 정부 들어서 아세안(ASEAN) 특사로 지명되었다. 서울시장 재임 동안 동남아 정부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쌓아왔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대(對)아세안 및 인도와의 협력 관계를 미국 등 4강과 동등한 수준으로 격상시키려 하기 때문이다. 이후 외부자들에 출연하여 "아세안 국가에 도시 외교를 통해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가는 김에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가지고 가는게 좋겠다 생각하여 청와대에 먼저 연락을 했다. 그러자 청와대 측에서 이왕 가는 김에 특사로 갔다 오라고 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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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소형준 연봉 나이 키 프로필 구속,기아 션 놀린 부상 변칙투구

카테고리 없음 2022. 10. 12. 23:32

가을남자' 소형준이냐 '변칙투구' 놀린이냐, WC 기선제압 팀은 누구?
- 2022. 10. 12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 투수가 결정됐다. 4위 KT 위즈는 ‘가을 남자’ 소형준을, 5위 KIA 타이거즈는 ‘변칙 투구’ 션 놀린 카드를 꺼내들었답니다. 

KT와 KIA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4위 KT의 홈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KT는 1승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직행하고 KIA는 준PO행을 위해 2연승이 필요하다. 


KT는 체력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1차전 단판승부 승리가 절실하다. 1차전 승리로 일찌감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으면 KT는 사흘 휴식을 취한 뒤 준플레이오프에 임할 수 있다. 하지만 2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진다면 휴식일이 하루 줄어드는 것은 물론, 투수 소모도 불가피해 오히려 불리해진다. 1차전으로 승부를 끝내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입니다. 

KT는 1차전 선발로 ‘3년차’ 소형준을 마운드에 올린다. 소형준은 올 시즌 27경기에 나서 13승6패 평균자책점 3.05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KIA를 상대로도 3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소형준은 가을에 강했다. 신인이었던 2020년엔 플레이오프 2경기에 나와 9이닝 1실점 7삼진으로 호투했고, 2021년 한국시리즈에선 정규시즌 부진을 뒤로 하고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팀의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남다른 배짱과 가을의 좋은 기억이 있는 소형준이랍니다. 

준플레이오프 역전 진출이 필요한 KIA는 1차전이 당연히 중요하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1차전에 KIA는 외국인 투수 놀린을 선발 등판시킨다. 올 시즌 21경기 8승8패 평균자책점 2.47로 호투한 놀린은 9월 이후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99(45⅔이닝 5자책)라는 놀라운 호투를 펼친 좋은 기억이 있다. 

놀린의 장점은 역시 ‘변칙 투구’다. 투구할 때마다 동작을 조금씩 바꿔 타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데 능하고, 빠른 템포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이닝을 끌어가는 능력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놀린은 올 시즌 KT를 상대로 3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2.00(18이닝 4자책)으로 호투하기도 했다. 삼진만 21개를 기록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답니다. 

가을야구의 첫 시작, 기선제압을 하는 팀은 누가 될까. '디펜딩 챔피언' KT와 4년 만의 가을야구를 경험하는 KIA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은 13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 소형준 프로필

출생 나이 생일
2001년 9월 16일 (21세)
고향 출생지
경기도 의정부시

신체 키 혈액형
187cm, 91kg, O형
가족관계
부모님

학력
호암초등학교 (졸업)
인창중학교 (졸업)
유신고등학교 야구부 (졸업)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20년 1차 지명 (kt)
소속팀
 kt wiz (2020~)
연봉
2억원 (42.9%↑, 2022년)

등장곡
Imagine Dragons - Natural

- 플레이 스타일 살펴보기

평균 140km/h 초반, 최고 152km/h를 찍는 패스트볼을 던지는 우완 투수이다. 위력적인 패스트볼과 함께 고등학교때부터 커브가 좋은 평가를 받았고, 여기에 투심, 체인지업까지 던지고 프로에 와서는 커터까지 장착하며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 있는 팔색조 투수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또 눈에 띄는 부분은 땅볼 유도인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6이닝동안 병살 3개를 이끌어내면서 좋은 땅볼 유도 능력을 보여주었답니다.


루키 시즌 활약 속에서 드러나는 또다른 장점은 배짱이 매우 좋다는 점이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제구력이 좋다는 평을 많이 들었는데, 프로에 와서도 적잖은 신인투수들이 긴장 속에 볼질만 하다가 자멸하는 경우가 많은 것과는 반대로 소형준은 볼질을 거의 하지않고 승부구를 빠르게 존 안으로 집어넣는다. 경기를 보면 안타를 연속으로 맞아나갈지언정 스트라이크 던져야할 타이밍에 볼을 던지는 경우는 없는 편. 심지어 PO 1차전 선발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음에도 겁도 안먹는 듯 칼같은 제구로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으며 6과 2/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단점은 결정구가 애매하다는 점. 직구는 분명히 위력적이고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모두 제구력을 갖추어 던질수있지만 문제는 포심을 제외한 다른 구종들이 패스트볼에 비해 위력이 떨어진답니다.

변화구 피안타율이 굉장히 높고 소형준과 KT 포수진도 그것을 아는지 결정구로 포심을 가져가곤 했지만, 상대 타선도 이걸 모를리가 없기에 패스트볼을 주야장천 노리고 들어오는 바람에 부진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휴식을 취한 이후에는 데스파이네에게 배운 커터의 비중을 높였고, 이게 적중하며 체인지업과 커브의 위력도 같이 살아나면서 복귀 이후 모든 경기에서 5이닝 이상 3실점 이하, 무피홈런, 8월 MVP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호투를 펼치고 있답니다.

- 여담들

아버지가 해태 타이거즈의 열혈 팬이었으나 어릴 적 집안 반대로 못 이뤘던 야구 선수의 꿈을 아들이 태어나면 꼭 이루도록 하리라 결심했고, 이에 따라 소형준도 어릴적부터 이모와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이 야구를 좋아해서 자주 경기를 보러 다니며 야구에 대한 관심을 갖게되었다.

인창중학교를 졸업한 후 장충고등학교에 입학하려고 했었으나 소형준의 잠재력을 알아본 유신고등학교 감독과 코치의 설득으로 최종적으로는 유신고등학교에 입학했고, 1차지명을 받았다. 장충고에 입학했으면, 규정에 걸려 1차지명을 못 받을 수도 있었답니다.

같은 팀에 같은 생일인 선수가 2명 더 있다. 고영표, 김재윤과 생일이 동일하다. 고영표는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같은 날 경기에 설 일이 거의 없으나 2021년 10월 30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고영표를 불펜으로 투입하며 생일이 같은 투수 3명만으로 경기를 치르는 전무후무한 일이 발생했다.

아버지가 해태 타이거즈의 열혈 팬이었으나 어릴 적 집안 반대로 못 이뤘던 야구 선수의 꿈을 아들이 태어나면 꼭 이루도록 하리라 결심했고, 이에 따라 소형준도 어릴적부터 이모와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이 야구를 좋아해서 자주 경기를 보러 다니며 야구에 대한 관심을 갖게되었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2008년 리틀 야구단에 입단하여 집에서 매일 팔굽혀펴기 60개와 섀도우 피칭 100개를 하며 투구의 기본기를 익혔다.

부모님 키(아버지 173cm, 어머니 160cm)는 큰 편이 아니지만 밤 9시 전에 잠들고 자주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으로 중학교 입학 때 163cm였던 키가 졸업 무렵엔 180cm대로 성장했답닏.다.

영어 유치원 출신이라고 밝혔다. 물론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건 아닌듯 보이나 짧은 영어로도 외국인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9월 ERA 1.34' 놀린, 호랑이 가을행 이끈다
- 2022. 9. 26

KIA가 삼성에게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5위 자리를 사수했다.

김종국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1방을 포함해 장단 9안타를 때려내며 4-3으로 승리했다. 23일 6위 NC에게 반 경기 차이로 쫓기며 5위 자리가 위태로웠던 KIA는 NC와의 3연전 위닝시리즈에 이어 삼성까지 꺾으면서 이날 KT 위즈에게 1-9로 패한 NC와의 승차를 다시 2.5경기로 벌렸다(65승1무70패)이랍니다.


KIA는 안방마님 박동원이 5회에 터트린 선제 솔로 홈런이 결승타가 됐고 나성범이 3안타1타점, 박찬호가 2안타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마운드에서는 마무리 정해영이 9회에 등판해 1이닝2실점을 기록하며 가까스로 시즌 31번째 세이브를 챙겼고 올 시즌 유난히 승운이 없었던 외국인 투수가 6번째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 19번의 등판에서 12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는 션 놀린이 그 주인공입니다.


KIA는 전통적으로 외국인 투수를 잘 선발하는 팀으로 유명하다. KIA에는 2002년의 마크 키퍼와 2009년의 아킬리노 로페즈, 2017년의 헥터 노에시까지 KIA 소속으로 다승왕을 차지했던 선수만 3명이나 된다. 2007년 정규리그 MVP 다니엘 리오스와 2008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17승을 따냈던 세스 그레이싱어도 KIA에서 동양야구를 처음 시작했다. 하지만 KIA를 거쳐간 뛰어난 외국인 투수들은 모두 우완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물론 KIA가 좌완 외국인 투수 영입을 소홀히 했던 것은 아니다. 2001년에는 루이스 안두하의 대체 선수로 개리 레스가 합류해 팀명이 해태에서 KIA로 바뀌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153이닝을 던지며 7승9패 평균자책점4.34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듬해 리오스와 키퍼를 영입한 KIA는 레스와의 재계약을 포기했고 레스는 두산 베어스로 이적해 2002년 16승,2004년17승을 거두며 에이스로 맹활약했답니다.

윤석민이 투수 부문 4관왕을 차지하며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던 2011년 KIA 유니폼을 입었던 호주 출신의 트레비스 블랙클리 역시 야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KIA의 좌완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이다. 트레비스는 2011년 25경기에 등판해 126.2이닝을 던지며 7승5패1홀드3.48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는데 사실 성적보다는 다혈질의 성격으로 더욱 유명했다. 트레비스는 KIA 퇴단 후 2012년과 2013년 다시 빅리그 무대를 밟기도 했다.

트레비스 이후 2012년의 호사리오 라미레즈와 2013년의 듀웨인 빌로우,2014년의 저스틴 토마스까지 좌완 외국인 투수로 재미를 보지 못한 KIA는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17년 다시 좌완 외국인 투수 팻 딘을 영입했다. 팻 딘은 2017년 정규리그에서 KIA의 3선발로 활약하며 176이닝을 소화했고 9승을 올리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그 해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로 등판해 7이닝3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타이거즈의 11번째 우승에 기여했다.

KIA 구단과 팬들은 KBO리그에 적응이 된 팻 딘이 2018 시즌 더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팻 딘은 36경기에서 6승7패2홀드6.26으로 부진하면서 한국생활을 2년 만에 마감했다. KIA 입장에서는 나아질 듯 끝내 나아지지 않았던 팻 딘의 구위회복을 기다리다가 한 해 외국인 농사를 망친 셈이다. 그래도 팻 딘은 재계약 결렬이 확정된 후 개인 SNS를 통해 구단과 동료 선수들,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훈훈하게 KIA와 작별했답니다.

부상 복귀 후 11경기 2.23-9월 5경기 1.34

팻딘을 끝으로 KIA는 다시 3년 동안 좌완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KIA에는 양현종이라는 리그 최고의 좌완 에이스가 있었다. 그리고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도전으로 자리를 비운 작년 시즌에는 이의리라는 유망주가 등장해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따라서 KIA는 양현종까지 미국에서 돌아와 이의리와 함께 '토종 좌완 원투펀치'를 결성한 올 시즌엔 더더욱 좌완 외국인투수를 영입할 이유가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KIA는 지난 1월 재계약 협상이 여의치 않았던 다니엘 멩덴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좌완 놀린을 총액 90만 달러의 조건에 영입했다. 놀린은 빅리그 4년 동안 1승5패5.74의 성적을 올렸고 2020년엔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활약했지만 5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사실 놀린은 커리어가 화려한 투수라고 할 순 없었지만 KIA는 놀린의 변칙적인 투구와 노련한 경기운영능력에 기대를 걸었다. 

놀린은 시즌 초반부터 타구에 팔꿈치를 맞기도 하고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등 크고 작은 부상으로 74일이나 1군에서 자리를 비웠다. 전반기 성적은 2승5패3.53으로 외국인 투수로서 크게 내세울 게 없었다. 하지만 KIA는 로니 윌리엄스를 교체하면서까지 놀린의 부상회복을 기다렸고 7월27일 NC전을 통해 1군 무대에 복귀한 놀린은 후반기 KIA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답니다.

8월 5경기에 등판해 31이닝11자책(평균자책점3.19)으로 호투하고도 1승2패에 그쳤던 놀린은 9월 5경기에서는 33.2이닝 동안 자책점 5점만을 기록하며 3승1패1.34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2자책 이하) 투구를 펼쳤던 놀린은 25일 삼성전에서도 7이닝7피안타2사사구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따냈습니다.

가을야구에서 강력한 원투펀치의 존재는 팀에 엄청난 힘이 된다. 다만 KIA는 이미 4위로 가을야구에 올라사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와일드카드로 올라가면 4위팀과의 2연전에서 연승을 따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KIA에는 두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는 통산 159승 투수 양현종과 9월 한정 리그 최고의 투수 놀린이 있다. 5위 경쟁을 통과해 가을야구 티켓만 따낸다면 KIA가 역대 최초로 '5위의 반란'을 노려보기 충분하다는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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