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블로거 우규

양육비 미지급 부모 신상 공개 홈페이지 ‘배드파더스(Bad Fathers·나쁜 아빠들)’를 운영하는 구모(57)씨에 대한 항소심이 오는 2020년 8월 27일 열린답니다. 8월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구씨의 2심 첫 기일이 이날 수원고법 제1형사부(노경필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답니다.

- 사이트 주소

http://badfathers.or.kr/

원래 구씨의 첫 기일은 지난달 1일이었지만, 그의 변호인 중 한 명이 당시 지정된 재판부 소속 법관 중 한 명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확인되면서, 재판부가 재배당돼 날짜가 두 달 가까이로 늦춰졌다고 알려졌답니다. 이전에 구씨는 지난 1월15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답니다.

당시에 재판부는 배드파더스 홈페이지가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무죄 판결 이유를 밝혔답니다. 아울러 양육비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각종 신상공개를 한 것은 비방의 목적이 있다는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답니다.

이는 양육비 미지급을 사회 전체의 문제로 본 데 따른 것으로, 구씨는 무죄 선고가 내려진 뒤, 언론과의 통화에서 “진일보한 판결이고 재판부가 사안의 공익성을 인정한 것으로 보는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검찰은 같은달 20일, 원심판결에 불복한다는 취지로 항소장을 제출했답니다.

항소심에서는 검찰이 구씨의 유죄를 입증할 새로운 증거물을 제출할지가 관건으로 보인답니다. 참고로 , 양육비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재판부에 제출할 탄원서를 작성하자는 누리꾼들의 움직임이 이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2020년 8월 17일 자신이 과거 공화당과 아울러서, 민정당, 한나라당 등에 몸담았던 전력에 대해 “생계 문제 때문”이라고 해명했답니다. 김 회장은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록 생계이긴 하지만 거기에 몸담았다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을 한다”며 “친일 청산도 원죄가 있기 때문에 정말로 외치는 것”이라고 했답니다.

김 회장의 광복절 기념사가 논란이 되면서 정치권에선 ‘박정희 공화당에서 →전두환 민정당→이회창 한나라당→친노(親盧)’로 갈아탄 정치 이력이 도마에 올랐답니다. 독립운동가 집안 아들로 태어난 그는 1972년 박정희 정권 민주공화당 사무처 공채에 지원해 당료(黨僚)로 근무했답니다.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고 민주정의당이 창당되자 민정당으로 옮겨 요직에서 일했답니다.

하지만 1990년 3당 합당 이후에는 탈당해 이른바 '꼬마 민주당'으로 옮겨, 이 당에서 출마해 국회의원이 됐답니다. 그렇지만 4년 뒤 낙선하자 1997년 돌연 한나라당에 합류해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이 됐답니다. 그러다 다시 탈당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도왔습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이 됐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을 지냈답니다.

이랬던 김 회장이 광복절 기념사에서 보수 정치권을 “친일 반민족 세력”이라고 규정하자, 정치권에선 “자신의 예전 행적부터 돌아보라”는 말이 나왔답니다. 김 회장은 이에 대해 “그 문제에 대해서 저는 솔직히 다 정말로 사실”이라며 “제가 생계를 꾸리고 젊은 시절에 가정을 꾸려나갔던 사람이다”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비록 생계이긴 했다. 하지만 거기에 몸담아서 제가 몸담았다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답니다.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1세대 서퍼인 서미희와 그의 딸이자 서핑 국가대표 이나라의 ‘서퍼 모녀’ 눈맞춤을 준비했답니다. 2020년 8월 12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에는 “바다를 신앙처럼 생각하고, 바다를 지킨다”는 ‘바다의 수호신’ 1세대 서퍼 서미희가 등장했답니다.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는 그녀의 모습이 MC들의 감탄을 자아낸 가운데, 서미희는 “제게 보물이고, 많은 서퍼들이 ‘모태 서퍼’라고 부르는 아이”라며 딸 이나라를 소개했답니다.

이나라는 “서핑 국가대표 이나라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한 뒤 “바다는 경기장이고, 파도에게 지면 안 되겠다. 내가 싸워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답니다. 하지만 엄마 서미희는 “바다란 훌륭한 놀이터...편하게, 재밌게 해야지”라고 말해 딸과는 다소 다른 생각을 드러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