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블로거 우규

코미디언 안영미가 미국에 있는 남편을 그리워했습니다. 2021년 5월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미려, 안영미, 정주리가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던 것입니다.

안영미는 "내가 혼자 있지 않나. 남편이 정말로 미국 가고"라고 말문을 열었답니다. 안영미의 남편은 미국에서 일하는 중으로 두 사람은 코로나19 때문에 왕래가 쉽지 않은 상황이랍니다. 정주리는 "언니 결혼했어?"라고 물었고 안영미는 "했어 임마. 벌써 1주년 넘었던 것이다"라고 말해 김미려를 놀라게 했답니다. 정주리는 "1주년 동안 2번 만났어?"라고 물었답니다. 안영미는 "한 번 만났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답니다.

세 사람은 김미려 가족의 집을 찾았답니다. 안영미는 "형부 보니까 깍쟁이 왕자님 보고 싶다. 너무 2주 있다가 (남편이) 갔던 마음이다. 이때가 아니면 안 되겠다 싶어서 내 계산법이 맞다 생각해서 하늘과 땅이 만났지. 다음날 바로 생리가 터지저라. 다 배란기라고 생각했던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답니다.

김미려는 "신혼 때는 원래 계산 없이 마구잡이로 해도 모자랄 판인데. 떨어져 있으니까 얼마나 그래"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답니다. 안영미는 "그때 실패해서 왕자님의 DNA와 나의 DNA가 인위적으로 만났다. 냉동을 시켜놨던 것이다. 이게 따로 얼려놓으면 이게 나중에 더 성공할 확률이 적다더라. 그래서 수정을 해놓고 하는 거다. 내년쯤 생각하고 있다"라며 덧붙였답니다.

편의점 GS25의 행사 홍보 포스터를 두고 '남혐(남자혐오)' 논란이 불거졌답니다. GS25 측은 이에 사과 의사를 밝히면서도 "고의가 아니었던 것이다"는 취지로 해명했답니다.

2021년 5월 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GS25가 5월 중 진행하는 '캠핑가자(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 이벤트의 포스터에 '남혐 코드'가 숨어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답니다. 이들이 가장 먼저 남혐 의혹을 제기한 부분은 포스터에 들어 있는 '손 모양' 그림이랍니다. 포스터 속 손 모양이 '메갈리아'를 상징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손' 옆에 있는 '소시지' 일러스트도 문제가 됐습니다. 특히 포스터 속 '메갈리아'를 상징하는 손이 남성의 '*기'를 상징하는 소시지를 집으려고 하는 그림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답니다. 포스터에 쓰여 있는 문구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 역시 의혹의 대상이랍니다. 영어 어법상 어색한 문구인데, 마지막 알파벳을 거꾸로 세워서 읽으면 'megal(메갈)'로 읽힌다는 게 일부 누리꾼의 목소리입니다.

남혐 논란이 확산되자 GS25는 포스터를 1차 수정했는데, 1차 수정본에는 손 모양과 소시지 그림이 삭제됐습니다. 대신 원본에는 없던 달과 별 모양의 그림이 추가됐답니다. 이것 역시 남혐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포스터 하단에 그려진 달과 별 세 개 그림이 '관악 여성주의 학회'의 마크와 유사하다는 것이랍니다.

논란이 계속 증폭되자 GS25 측은 달과 별 그림은 물론 기존에 있던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 문구까지 전부 삭제한 2차 수정본을 올렸답니다. 아울러, GS25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등에는 회사 측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항의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불매 운동을 벌이겠다는 움직임까지 나왔답니다.

결국 GS25는 '캠핑 가자' 이벤트 게시물을 홈페이지와 SNS에서 일단 삭제했답니다. 하지만 이벤트 자체를 중단하지는 않았다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랍니다. 외부에서 이미지 소스를 받아와서 만든 포스터인데, 뜻밖의 '남혐 논란'이 제기돼 실무자들도 '멘붕'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답니다.

황석정과 아울러서 지상렬 임원희가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답니당 ㅋㅋㅋㅋ 2021년 3월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상렬 임원희 김희철이 황석정의 집을 방문했답니다.

임원희는 "여사친(일명 여자 사람 친구)이 없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답니다. 이어 그는 "사귀는 사이가 아닌 여성과는 식사도 잘 안 하는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황석정은 임원희에게 "나랑은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냐"고 물었답니다.

이에 지상렬은 "(임원희가) 그런 걸 싫어한다고 했잖아"라고 말했습니다. 임원희는 "아까 '황석정씨 같은 분이라면 한 번쯤 함께 술을 마시고 싶은 마음이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답니다.

미묘한 삼각관계가 형성되자, 김희철은 황석정에게 임원희와 지상렬 중 어떤 사람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지 물었답니다. 이에 황석정은 "상렬씨랑 가야지. 정말로 상렬씨랑 먼저 친해졌으니까"라고 답했답니다. 지상렬은 김희철에게 "네 형수가 진정으로 의리가 있어"라고 말했답니다. 김희철은 신경전을 벌이는 지상렬과 임원희를 바라보며 웃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