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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하종화 딸 하혜진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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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8. 11:12
2017년 6월 둘이 만나는 순간, 걱정은 기우였음을 바로 알 수 있었답니다. 하종화 전 현대캐피탈 감독(48)과 도로공사 하혜진(21)의 ‘배구 부녀(父女)’가 만나는 순간은, 마치 한국시리즈 우승 투수와 포수의 포옹처럼 거리낌이 없었답니다.
흔히 아빠와 다 큰 딸 사이에 있을 법한 어색함은 없었답니다. “하 전 감독이 내성적이라 인터뷰를 고사할 것 같다”라는 주변의 우려도 들었는데, 딸과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취지를 전하자 흔쾌히 경남 진주에서 경북 김천의 도로공사 베이스캠프까지 올라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