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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6. 11:16
배우 탤런트 전미도가 현충일 추념식 행사에 등장했답니다. 2022년 6월 6일 오전 생중계된 KBS1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는 배우 전미도가 '할아버지의 약속' 편지를 낭독했답니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등장하게 된 전미도는 "할아버지 따뜻한 미소를 볼 수 없게 된 지도 정말로 벌써 2년이 되어가네요. 할아버지는 늘 '빚진 인생'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고 말씀하셨답니다. 그때는 정말로 할아버지의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했어요. 언젠가 할아버지께서 들려주신 이야기가 생각나는 것입니니다"라며 긴 편지를 읽었답니다.
해당 편지는 육군준장 고(故) 황규만 장군의 외손녀 정지희 씨가 직접 쓴 편지로, 할아버지를 자랑스러워하는 손녀의 절절한 마음과 애정이 가득 묻어 있었답니다. 이날 전미도는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손녀의 마음을 담아 차분한 목소리로 편지를 낭독해 깊은 인상을 남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