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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선수 클로이 김 국적 나이 키 아버지 어머니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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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27. 00:40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전설’ 켈리 클라크(나이는 39세, 국적은 미국)는 지난달 베이징 겨울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주목할 만한 스타로 클로이 김을 첫 손에 꼽았답니다.
클로이 김은 4년 전 평창 겨울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대회 최연소(17세 296일)와 더불어서, 최고 득점(98.25점) 기록을 한꺼번에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답니다. 클라크는 “대부분의 선수들은 경쟁자를 넘기 위해 동작 하나하나에 공을 들이는 것이다. 클로이는 언제든 그가 가진 재능만으로 우승할 수 있는 선수이다”고 칭찬했답니다.
AFP통신도 클로이 김의 압도적 기량을 인정했답니다.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막(2월4일) D-30을 즈음해 대회를 빛낼 5명의 스타를 선정하며 그를 포함시켰답니다. 참고로 그녀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출신의 스노보드 선수이며,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인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2세랍니다. 한국 이름은 김선이라고 합니디다.
한편 평창에서 ‘새로운 스노보드 여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이후의 삶은 기대와 달랐답니다다. 너무 이른 나이에 거둔 성공이 외려 심리적 압박감을 불러왔답니다. 선수 자신은 “올림픽 금메달 이전엔 모두가 나를 응원하는 듯싶었던 것이지만, 이후엔 ‘네가 계속 잘 하나 두고보자’는 느낌으로 바뀌었던 것이다. 마치 올림픽의 저주 같았다”고 털어놓았답니다. 2019년 발목을 크게 다치고, 이듬해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미국 내 아시아계 혐오 범죄의 표적이 되는 불운이 이어지면서, 클로이 김은 스노보드 부츠를 완전히 벗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