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변호사 프로필 법무부차관 고향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지난 2020년 11월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2021년 6월 2일 SBS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변호사 시절 택시기사를 폭행한 당시 영상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했던 것입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6일 밤 택시기사가 “여기 내리시면 돼요?”라고 묻자, 이용구 차관이 “이 XXX의 XX”라고 욕을 했답니다. 이에 택시 기사는 “왜 욕을 하세요?”라고 항의했답니다. 아무 대답이 없자 “저한테 욕하신 거예요?”라고 재차 물었답니다. 이때 뒷좌석에서 이 차관이 “너 뭐야”라며 손을 뻗어 택시기사의 목을 졸랐답니다.

택시기사가 “신고할 거예요. 정말로 목 잡았어요. 다 찍혔습니다. 경찰서로 바로 갑시다”라고 하자, 그때 정마로 이 차관은 폭행을 멈추고 다시 뒷좌석으로 몸을 옮겼답니다. 참고로, 이 차관은 취임 약 6개월 만인 지난달 28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아직 사표는 수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