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서, 포스트 권오현이며 현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Device Solutions)부문장을 맡고 있답니다.
그는 안정적이면서도 영리한 경영전략을 구사했던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과 다르게, 김기남 부회장은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 ‘워크하드’으로 꼽힌답니다.
평소에는 냉정하면서도 침착한 성품이지만 경쟁 상황에서는 공격적인 수를 마다하지 않는 워커홀릭 성향이라고 한답니다. 근래 들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7나노 이하 차세대 공정 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싹쓸이’하기 시작한 것도 김기남 부회장의 공격적 성향을 드러내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아울러, 이런 이유 때문에 김기남 부회장 체제에서 권오현 회장 체제보다 더 적극적으로 시장 영향력을 늘려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