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가수 조관우 아버지 국악인 조통달 나이 박초월,아들 조현
‘인생다큐 마이웨이’ 가수 조관우가 힘들지만 다시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꼽았답니다. 지난 2019년 때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가수 조관우의 이야기가 그려졌던 것입니다.
1집부터 4집까지, 모두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조관우지만 성대결절과 빚더미를 안으면서 추락했답니다. 하지만 조관우는 아이들에게 빚을 안겨줄 수 없다는 일념으로 일어섰고, 다시 인생을 시작하고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답니다.
조관우의 집은 독특하답니다. 할머니, 아버지, 아들까지 음악가 집안인 것입니다. 할머니 박초월은 판소리 명창 인간문화재라고 하며, 아버지 조통달 역시 판소리 명창 인간문화재입니다. 조관우는 가수, 그의 두 아들 조휘, 조현 모두 가수로 활동 중이랍니다.
조통달은 조관우가 가수가 되는 걸 반대했답니다. 조통달은 “엄했지만 때리지는 않았던 것이다. 가수는 하지 말라고 했는데 아들이 계속 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그렇게 반대한 게 후회스럽던 마음이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더 밀어줄 걸 그랬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아버지가 반대했지만 어머니는 응원했고,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며 아들의 꿈을 응원했답니다.
사실 지금의 조관우의 어머니는 스무살 때 만난 새 어머니입니다. 어린 시절 생모와 떨어져 살았던 것에 대해 조관우는 원망이 가득했답니다. 주변에서 생모에 대해 나쁜 말을 했기 때문이랍니다. 조관우는 “잠깐 나타난 적이 있는 상황이다. 초등학교 때 바깥에서 어떤 아주머니와 담임 선생님이 이야기하는데 생모일까 싶었던 것이다. 선생님이 불렀는데 도망갔다. 이후 생모와 재회했지만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어머니를 멀리했다”고 말했답니다.